2023 경기도 공공미술 프로젝트_주민참여프로그램 <과천을담다>
​​​​​​​<과천을 담다>는 추사 김정희가 생의 마지막을 보낸 과지초당 인근의 자연물을 사진기법 중 하나인 시아노타입으로 담아내는 주민참여프로그램 입니다. 과지초당 주변의 자연을 다시 감각하고, 이를 평면으로 담아내는 과정을 통해 익숙했던 자연을 입체적으로 경험하고 이해함으로서, 과천을 사랑하고 아꼈던 추사의 마음에 후대로서 화답하기 위한 작품을 창작을 목표합니다. 추사 그림에 나타난 조형적 특성을 이해하고, 작가가 매체를 어떻게 활용하여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 다각도로 경험해보는 과정으로 기획되었습니다. 
1. 교육 개요
ㅇ 교육 대상: 과천시민 남녀노소
ㅇ 교육 인원: 기수별 10명 내외
ㅇ 교육 일시: 2023. 06. 10(토), 11(일), 17(토) 오전 10시 – 13시
ㅇ 교육 장소: 과천추사박물관 B1층 교육실
ㅇ 운영: 프로젝트컨택살롱(박희자, 장유진, 김지숙) 
2. 교육 내용
주민참여프로그램은 다양한 신청 경로를 통해 6월 10, 11, 17일 3차례에 걸쳐 40여명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2023년 현재 과천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의 빛, 색을 사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추사 김정희가 말년을 보낸 과지초당에서 주암지를 잇는 산책로를 탐방하고, 이 과정에서 수집한 식물을 시아노타입(사진기법)을 이용해 햇빛으로 떠내는 창작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자들은 추사 그림에 나타난 조형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크고 작은 지지체(종이)에 자연물을 구성해 보는 과정을 통해 작가가 매체를 어떻게 활용하여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 다각도로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아노타입이라는 과거의 기술을 이용해 현재를 담아내는 활동을 통해 과거 추사 김정희가 과천에서의 아름다운 삶에 대해 청사진을 그렸던 마음을 표현해보고자 하였습니다.
"산빛은 밥을 지어 먹을만하고 시냇물은 떠마실만하다." 과천을 자연의 삶에 빗대어 소개하던 추사의 말 처럼 이번 프로그램이 익숙했던 주변의 자연을 다양한 각도에서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들이 과천을 사랑하고 아꼈던 추사의 마음에 후대로서 작품을 창작하여 화답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프로그램의 결과물은 7월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과천대면>에 참여자 각자의 이름으로 전시되었습니다.  아래 전시아카이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2023 경기도공공미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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